14회 ‘쿠퍼 휴이트 내셔널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션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베나즈 사라푸어. |
베나즈 사라푸어가 ‘제14회 쿠퍼 휴이트 내셔널 디자인 어워드(Cooper-Hewitt National Design Award)’ 패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전 세계를 아름답게 만드는 다양한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3명의 최종 후보자 지명없이 10개 분야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17일 피어 식스티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트로피를 수상했다.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한 사라푸어는 이란 출신으로,「나르시소 로드리게즈」「아이작 마즈라히」, 뉴욕 바니스백화점 등에서 경력을 쌓은 뒤 2001년 첫 컬렉션을 론칭했다.
5년 뒤 타겟의 GO 인터네셔널 라인에 합류, 디자인 기술을 맘껏 뽐냈다. 랑콤, 어니스트 소언과도 함께 일했으며,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뉴욕패션기술대학교 박물관 등에 전시하는 영광도 누렸다.
서모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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