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리한나의 「리버 아일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리한나는 자신의 ‘리한나 포 리버 아일랜드(Rihanna for River Island)’ 론칭 행사에 참석해 컬렉션을 홍보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영국 런던 패션 위크에서 디자이너로 등장해 직접 런웨이에서 모델들과 포즈를 취하는 등 이미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이 7가지 의상으로 구성된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리한나는 7년간 가수생활 동안 7개의 앨범을 냈고 7개의 그래미상과 7번의 빌보드상을 수상했다. 또 미국 잡지 ‘콤플렉스’의 표지에 등장한 것도 총 7번이다. 이 같은 의미를 담아 리한나는 작년 11월 발매된 어너팔러제틱(Unapolo getic) 앨범을 홍보하기 위한 투어를 ‘777투어’라고 명명한 바 있다. 이 투어에서 리한나는 보잉 777기로 7일 동안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7번 진행됐다.

리한나의 「리버 아일랜드」 컬렉션은 무대부터 레드카펫 룩까지 다양한 의상이 포함됐으며 카멜레온 같은 그녀의 재능을 증명해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한나의 스타일리스트 멜 오텐버그에 따르면 리한나는 본인 의상을 고르는 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패션센스를 뽐내온 것으로 나타났다.

리한나 포 리버 아일랜드 컬렉션의 가격은 45~350달러 (4만8000~ 38만원)까지이며 「리버 아일랜드」 매장과 오프닝 세레모니 매장과 오프닝 세레모니의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리한나의 컬렉션은 오프닝 세레모니의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3주간 전시된다.

서모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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