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명품그룹 PPR이 중국의 파인 주얼리 브랜드 「키린(Qeelin)」을 인수한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디어들은 PPR이 9일 「키린」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PPR측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점포수 확대 등 중국 및 홍콩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PPR이 아시아 브랜드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 그만큼 럭셔리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이번 인수로 PPR의 하드 럭셔리 분야 지분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PPR은 이미 시계 및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 시계 전문 「지라르 페레고」, 「장리샤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PPR이 아시아 브랜드로는 최초로 중국의 파인 주얼리 업체 「키린」을 인수한다
손정숙 객원기자
sjs@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