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클라인」의 속옷 브랜드「캘빈 클라인 언더웨어」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남성용 스페셜 라인인 「캘빈 클라인 모던 클래식」을 내놓았다.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는 속옷에 대한 통념을 깬 감각적이고 섹시한 디자인으로 1982년 언더웨어 시장에 도발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남성용 속옷만을 취급하다가 1983년부터 여성 내의 및 나이트 가운으로까지 영역을 확장, 현재 10억 달러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 가을 출시된 「캘빈 클라인 모던 클래식」은 이름 그대로 브랜드의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제품.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의 트레이드 마크인 회색 로고의 허리 밴드를 강조하는 가운데 디자인과 핏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코튼 스트레치 마이크로파이버 등 첨단 소재를 사용하고, 샤크 그레이, 레드, 블랙, 다크 블루 바탕에 레드 스트라이프 등을 기본 색상으로 로라이즈 브리프, 트렁크, 박서 등 다양한 길이와 형태의 남성 하의를 선보인다.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 관계자는 “「캘빈 클라인 모던 클래식」은 브랜드의 뿌리에서 영감을 얻되 패브릭 등에는 30년 전에 상상도 못했던 현대적 기술 혁신의 혜택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말했다.

손정숙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