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가 컨버스라는 점은 이견이 없다. 하지만 올해 1월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thumbs-up 사인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디올이다.

1월 기준, Stylophane 서치 패션 인덱스 자료에 의하면 디올이 'Post Likes’ 부문에서 컨버스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Post Likes’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그들이 동의하는 코멘트 옆에 ‘Like’을 클릭할 때 등록되는 것으로 그만큼 액티브한 디올의 팬들이 많다는 증거이다.

1월 기준 가장 많은 ‘Likes’를 확보한 브랜드는 디올, 2위는 컨버스, 3위는 루이비통, 나이키풋볼, 5위는 샤넬, 6위는 코치, 7위는 돌체&가바나, 12위는 벳시존슨, 15위는 아르마니, 13위는 레이첼 조로 나타났다.

그러나 페이스북 누적 ‘Likes’를 기준으로 하면 여전히 컨버스가 절대적으로 우세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달 말까지 컨버스는 2200만개의 ‘Likes’를 확보, 650만개의 ‘Likes’를 확보한 디올보다 월등이 높은 페이스북 호응도와 지명도를 자랑하고 있다.

예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