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요절한 에이미와인하우스지만 그녀의 에이미 컬렉션은 계속 이어진다.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에이미 컬렉션을 선보였던 프레드페리가 와인하우스 가족들의 승인을 받아 지난달 중단되었던 에이미 컬렉션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힌 것.

클래식한 꾸튀르와 히피, 록을 뒤섞은 독특한 의상과 화장법으로 칼라거펠트, 존갈리아노 등 패션계의 사랑을 받았던 에이미와인하우스는 2010년 이후 스포츠웨어 라벨 프레드페리와 제휴, 2011 가을/겨울 컬렉션 및 2012 봄/여름, 2012 가을/겨울 컬렉션을 디자인 한 바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 에이미 컬렉션은 폴로/벨트/스커트 등이 포함되어 있고 디자인 과정에 그녀가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생산되는 에이미 컬렉션의 수익은 마약 중독자 재활을 위해 그녀의 아버지가 설립한 에이미와인하우스 재단의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예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