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들이 좋아하는 디자이너 매슈윌리엄슨이 브라이들 웨어를 론칭한다. H&M과 제휴한 캡슐 컬렉션이 성공을 거두며 매스 마켓과도 친근해진 매슈윌리엄슨은 그의 시그너쳐 라인보다 낮은 가격대의 라인을 론칭, 소비자 친화적 모습을 보여 왔다. 매슈읠리엄스가 ‘2011 브라이들 컬렉션’까지 손을 뻗친 것은 온라인 부띠끄 net-a-porter와 제휴, 디자인한 다섯 벌의 웨딩드레스가 호평을 받은 것에 힘을 얻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정본으로 출시될 매슈윌리엄슨 브라이들 컬렉션은 내년 봄 White Gallery 웨딩 박람회에 첫 선을 보이며 윌리엄슨의 시그너쳐 스타일인 자수+럭셔리 패브릭+페미닌 실루엣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보리 컬러를 바탕으로 한 롱 드레스, 쇼트 드레스, 코르셋 드레스, 헐렁한 루스핏 드레스 등 신부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구성된 매슈윌리엄슨 브라이들 컬렉션은 윌리엄 왕자의 결혼을 앞둔 영국 패션계에 또 다른 즐거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