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 마돈나의 Ambition Tour 당시, 전위적인 콘브라를 디자인해 핫 이슈를 만들었던 디자이너 장폴고티에가 라뻬를라(La Perla)와 제휴, 독특한 란제리 감각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인기 드라마인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wives)’에 섹시하고 큐트한 다양한 란제리·배딩 수트가 등장한 후 유명세를 더한 라뻬를라와 고티에의 만남은 고띠에의 대담한 크리에이티비티와 라뻬를라의 페미니티가 만나는 컬렉션으로 2011년 가을·겨울 론칭될 예정이다.

고티에는 블랙과 파우더핑크를 메인 컬러로 코럴 컬러로 액센트를 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인데 여성의 곡선을 강조하는 익스트라 하이 브리프와 허리를 조여주는 섹시한 코르셋, 그리고 아름다운 목 선과 가슴 선을 살려주는 버스티에 등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장폴고티에의 2011 가을·겨울 오뜨꾸튀르 무대에는 숄더스트랩 모티브가 장식된 백스티치 브라와 엉덩이를 동그랗게 모아주는 서스펜더 벨트 등 두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이 등장, 란제리 컬렉션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예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