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확장에 힘쓰고 있는 토미힐피거가 파리 샹젤리제에 거대한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다. 올 가을에 오픈될 샹젤리제 매장은 835m² 규모로 패션의 수도, 파리에 진군한 토미힐피거의 자신감을 상징하는 곳으로 파리를 기점으로 유럽 유통망을 확장하려는 토미힐피거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토미힐피거는 샹젤리제 매장이 프랑스 현지 고객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유럽 및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토미힐피거의 진면모를 보일 수 있는 효과적인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중심지에서 가장 미국적인 브랜드 중의 하나인 토미힐피거의 클래식 아메리칸 감성을 전파하는데 자 부심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 이를 위해 샹젤리제 매장은 토미힐피거의 헤리지티를 담은 유니크한 컬러와 텍스쳐 등의 비주얼 이미지와 미국에서 공수한 빈티지 가구와 프랑스의 가구가 절묘하게 조합되어 프랑스 속의 미국 브랜드, 토미힐피거의 면모를 담을 예정이다. 토미힐피거는 현재 뉴욕과 런던, 파리, 밀라노, 암스텔담, 베를린, 브루셀, 바르셀로나, 비엔나, 홍콩, 부에노스아이레스, 세인트트로페즈, 이스탄불, 아테네, 마드리드 등지에 프리스탠딩 매장을 포함, 전 세계 곳곳에 1000여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토미힐피거, 토미힐피거 데님을 포함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예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