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열풍이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는 요즘, 스페인 리테일러 망고가 아이폰 시용자를 타깃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한다. 망고 애플리케이션은 망고의 소식과 광고 할인 정보 등을 담고 있으며 영어와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등의 언어가 지원된다.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된 망고 애플리케이션은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는데 ‘Collection’ 섹션의 경우 새로운 컬렉션의 이미지와 비디오, 그리고 스타일 팁과 패션 블로그가 제공되며 Mix & Match 섹션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진에 망고 의상을 직접 입혀보는 일종의 ‘버추얼 인터렉티브 피팅룸’으로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 버추얼 세상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망고 매장 및 전화번호 안내도 제공되어 있어 흥미와 정보가 고루 배합된 알짜 애플리케이션이다.(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App Store를 통해 아이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거나 iTune을 통해 컴퓨터로 다운할 수도 있다). 망고는 올해 베이징, 보고타, 카라카스, 두바이, 쿠웨이트, 리용, 마라케치, 모스크바, 파리 등지에 추가 매장을 오픈하고 이라크와 뉴칼레도니아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예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