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스케이터 스타일, 프릴드레스, 전투용 부츠 스타일을 즐기는 에이브릴라빈이 콜(Kohl)과 제휴, 주니어 어패럴 라인을 론칭한다. 자신의 고등하교 시절 별명인 ‘애비돈(Abbey Dawn)’으로 이름 지은 이 컬렉션은 컬러플하고 젊은 스타일로 유명한 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후드류와 점퍼, 진,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7월부터 미국 전역에 판매되는 이 상품은 에이브릴라빈이 즐겨 착용하는 지브라 패턴과 스컬 프린트 아이템도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24~48 달러 선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제니퍼로페즈의 J.Lo의 성공으로 붐을 탄 가수들의 패션사업이 그웬 스테파니( L.A.M.B). 이브(Fetish), LL 쿨제이(TODD SMITH) 넬리(APPLE BOTTOM JEANS), 비욘세(HOUSE OF DEREON)의 동참을 부른데 이어 패션에는 별 관심이 없어보이던 에이브릴라빈까지 뛰어들면서 명실공히 성공한 가수의 공식적인 사업 계보로 자리한 분위기다. 특히 에이브릴은 이달부터 시작하는 ‘Best Damn Tour’에 자신이 패브릭부터 디자인까지 참여한 옷을 입고 무대에 등장할 계획이어서 무대위의 파워가 패션사업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