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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룻오브더룸’이 서울 명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프룻 명동 마켓’을 오픈했다. |
174년 역사의 미국 컴포트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프룻오브더룸(Fruit of the Loom®)’이 서울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프룻 명동 마켓’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프룻오브더룸이 한국에 여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명동은 서울의 중심 관광 상권으로, 내국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이 들르는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프룻오브더룸이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첫 플래그십 입지로 명동을 선택한 배경도 브랜드 핵심 타깃인 2030 등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판단에서다. 플래그십 매장은 명동 중심부 쇼핑 거리에 위치한다.
매장은 단층 72.7제곱미터(약 22평) 규모로, 활기찬 미국 빈티지 마켓을 컨셉으로 잡았다. 마켓을 자유롭게 들르듯,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출입문은 상시 개방 형태로 운영한다. 또한, 해외에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요에 맞춰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가능 직원을 현장에 배치한 외국인 친화 매장 컨셉이다.
인테리어는 활기차고 볼거리 많은 미국의 빈티지 마켓을 컨셉으로, 알록달록한 컬러와 귀여운 그래픽을 주로 사용해 유쾌함을 강조했다. 브랜드 심볼인 과일을 모티브로 사과와 포도 등 위트 있는 일러스트와 레드, 그린, 퍼플 등 원색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1851년 설립된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빈티지한 감성의 포스터와 오브제를 매장 내외부에 비치해 프룻오브더룸만의 색다른 감성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과 사이즈를 편하게 찾고, 모자와 가방 등을 시착한 앞뒤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단에 비스듬한 각도로 거울을 부착해 쇼핑 편의도 돕는다.
플래그십 제품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골든블렌드’ 티셔츠 시리즈에 이어, 스웻 시리즈까지 상반기 대비 라인업을 확장했다. 스웻 시리즈에는 성인용 후드 티셔츠, 팬츠를 포함 일부 디자인은 주니어 제품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웨어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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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룻 명동 마켓’ 플래그십은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제품도 강화했다. 파우치, 크로스백, 양말 등 액세서리 용품을 비롯 한국 플래그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제품군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10월 초에는 컬러풀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나코(BANACO)’와 협업한 타올, 슬리퍼, 발 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룻오브더룸 고유의 유쾌한 감성에 바나코의 감각을 더한 협업 한정판으로, 플래그십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이어서 10월 중순 말에는 서울의 에너지를 테마로 티셔츠, 모자 등으로 구성한 첫번째 시티 에디션 ‘서울(SEOUL)’도 출시될 예정이다.
플래그십 오픈 기념으로 베스트셀러를 알뜰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반팔 티셔츠·스파게티 브라탑은 2+1, 양말은 3+1, 모자 구매 시 양말을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금액대별 리워드도 진행한다. 6만 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머그컵을 증정한다.
한편, 프룻오브더룸은 이번 명동 플래그십에 이어 오는 10월 1일 한국 대표 전통시장이자 관광 명소인 광장시장에 ‘프룻 광장 마켓’을 오픈한다. 이 곳은 연령과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매장 컨셉 아래 기본 아이템 중심으로 운영된다.
향후 프룻오브더룸은 명동과 광장 매장을 거점으로, 서울 현지 로컬 감성과 174년 역사를 지닌 브랜드 헤리티지 간 연계를 확장하며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비전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1851년 미국에서 탄생한 프룻오브더룸은 브랜드 상징인 ‘과일’ 로고로 유명하며, ‘모두를 위한 편안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미국 코튼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품질과 친환경 요소가 깃든 어패럴과 언더웨어 라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전개 중이다. 한국에는 지난 4월 공식 런칭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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