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이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나선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가 2021년도 섬유패션업체 대상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나선다.

섬산련은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섬유패션분야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섬유패션산업의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대응은 물론 생산현장의 인력부족 문제 해결방안으로 스마트 공장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0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11개 기업에게 생산현장 관리시스템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 설비 구축 등을 지원했다. 업계의 참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는 전년보다 증액된 16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더 많은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 중으로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제조혁신 추진단 홈페이지 또는 섬산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섬산련은 신청기업에 대한 요건검토, 전문가 현장평가, 평가심의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은 총 사업비의 50% 범위내에서 지원받게 되며, 스마트화 수준별로 기초단계는 7000만원, 고도화 1단계는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섬산련 산업조사실 조영홍 부장은 "스마트 공장 도입 후에도 도입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생산성 향상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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