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죽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 올 봄 컬렉션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양가죽 소재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가 '향의 파편'이란 테마로 2021 봄 시즌 컬렉션을 전개한다.

자연과 기억의 향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익숙한 향기에서 오는 내면의 위로와 향에 대한 기억을 컬렉션에 담아냈다. 부드럽게 감싸는 디자인과 따뜻한 계열의 컬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향' 모티브의 이색적인 컬러 네이밍으로 분위기를 띄워 눈길을 끈다. 자연과 나무 향을 느낄 수 있는 그린 계열의 뱀부, 히노키, 그리고 내면의 안정을 주는 tea에서 영감을 얻은 옐로우 계열 캐모마일, 얼그레이 등이 그것이다.

이번 시즌엔 새로운 형태의 핸드백과 슈즈들도 선보였다. 먼저 '마림바백'은 언발란스 형태의 숄더백으로 볼륨 있는 스트랩이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 편안하게 들기에 좋다. 또 각진 형태의 '필로우백'은 스트랩을 조절해 토트와 크로스백으로 연출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 밖에도 캔버스 소재로 만든 '피카부백', 드럼백' 등은 어떠한 룩에도 멋스럽게 연출하기 좋은 제품이다.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플랫 슈즈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앞코가 뾰족하면서도 슬림한 버전의 '앱크 트라이앵글 플랫', 5cm 굽의 '보우 펌프스' 등 시크한 제품들이다. 아카이브 앱크의 슈즈 라인은 외피와 내피 모두 소프트한 램 레더를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사회 전반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개개인의 내면과 건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에 주목, 아카이브 앱크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내놓았다"며 "아카이브 앱크 제품을 통해 좋은 기억의 향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공식 온라인몰, 코오롱몰, W컨셉, 우신사 그리고 서울숲에 위치한 '아카이브 앱크 아틀리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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