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오른쪽) 한성에프아이 대표와 김상열 KLPGA 회장이 조인식 후 악수하고 있다

골프웨어 '올포유'가 올해부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규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13일 강남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올포유 챔피언십 2018'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며 "올포유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올포유 챔피언십 2018' 대회가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총 상금 8억원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KLPGA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드림투어를 개최하고, 2016년부터 'KLPGA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있는 '올포유'는 이선화(32)를 비롯해 김수지(22), 임진희(20), 김보령(23) 등 다양한 KLPGA 선수를 후원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올포유' 김영철 대표는 "올해로 창업 30주년을 맞은 한성에프아이는 국내 골프대회 및 남녀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특히 이번에 오랫동안 계획해온 KLPGA 정규투어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골프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될 것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KLPGA 김상열 회장은 "KLPGA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주는 '올포유'와 정규투어로 새롭게 만나게 되어 무척 든든하고 기쁘다. '올포유 챔피언십 2018'이 최고의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KLPGA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PGA 관계자는 "투어가 하반기를 맞아 뜨거운 순위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올포유 챔피언십 2018'에서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주인공의 향방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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