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슈펜'이 연평균 70% 성장,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슈펜' 중국 1호점 매장 전경

이랜드리테일(대표 정성관, 김연배)의 SPA 브랜드 '슈펜'이 연평균 70% 외형 성장과 1000억 매출을 돌파, 신발 SPA 시장의 맹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3년 론칭 이후 '슈펜'은 국내 44개 매장과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서 현재 5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다음달에는 강남대로에 로드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슈펜'은 속도전이 생명인 SPA에서 2주 간격으로 300여 가지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발 트렌드를 이끈 첼시부츠가 매출을 주도했으며 올해는 블로퍼와 뮬의 유행으로 여름 시즌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슈펜'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111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2개년 동안 70%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4년동안 신발 SPA라는 새로운 모델에 고객들이 많은 호응을 보였고, 슈펜 매장에서 신발을 신고 체험하는 것을 자연스러워 한다"며 "올해도 고객이 원하는 편한 신발로 상품 만족도를 높여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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