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카프리'가 2030 커리어우먼을 위한 모던 감성의 페미닌 브랜드로 리뉴얼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복 '아나카프리(ANA CAPRI)'의 변신 전략이 주효하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나카프리는' 지난 해 자사 온라인 편집샵 '캐쉬스토어' 입점과 함께 'A NEW ATTITUD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30 커리어 우먼을 위한 새로운 모던 감성 페미닌 브랜드로 재정비했다. 이 전략은   전문직 직업군인 아나운서, 비서 등 일과 라이프를 즐기는 커리어우먼층에 어필하며 매출까지 동반상승하고 있다. 브랜드 리포지셔닝에 따른 조직 재정비 등 효율적인 브랜드 운영을 통해 4월 매출이 전년대비 점 평균 5% 신장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나카프리'는 2017 F/W 시즌에도 적중률 높은 제품 전개 및 상품 근접기획, 반응생산 등 스피드 전략을 풀가동, 시장에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매출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유통 전략에 있어서도 하반기 신규 매장 추가 오픈과 함께 비효율 매장 정리, 강남 상권 진출 등을 통해 효율 제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홍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