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이 오늘 오후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는 오늘 행사는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과 세계화에 앞장서온 패션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행사는 패션기업 대표와 디자이너 등 패션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감하는 패션인 송년의 밤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코리아패션대상은 패션업계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하여 사기를 고취시키고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화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패션산업과 연관산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시상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의 정부표창이 수여된다. 이외에 민간표창으로 한국패션협회 공로상과 루키상, 한국백화점협회 우수협력공로상과 신인상이 수여된다.

행사에는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국내 대표 유통 업계 관계자도 참석해 패션계의 축제인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패션의 미래를 밝혀줄 대한민국패션대전 출신 인디브랜드페어 신인 디자이너와 올해 수상자들의 갈라쇼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송년의 느낌을 더하기 위해 테너 임상훈과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축하 공연도 마련될 전망이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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