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와 주얼리 브랜드 '해리메이슨'이 함께 선보인 신개념 네일 제품 '해리메이슨 컬러앤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5월 중순 CJ오쇼핑을 통해 론칭한 후, 세 차례의 방송에서 모두 1만7000세트를 판매한 것.

'해리메이슨 컬러앤필'은 기존의 네일 제품과 차별화된 저자극 수성 네일 폴리시로, 레시피 측이 오랫동안 연구해 개발한 기술이 적용됐다. 아세톤이나 리무버 없이 손쉽게 떼어서 제거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직 네일'로 불리고 있다.

론칭 첫 방송이 평일 늦은 심야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5000세트 이상 판매돼 히트 상품의 조짐을 보인 '해리메이슨 컬러앤필'은 지난 5월 31일 낮 방송에서는 7000세트에 가까운 높은 판매 숫자를 기록했다.

레시피 관계자는 "잦은 네일 아트와 젤 네일 제거과정에서 손톱 손상으로 고민했던 고객들이 그만큼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매니큐어나 아세톤에 민감한 임산부부터 어린아이까지 안심하고 바를 수 있을 만큼 안정성에 무게를 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해리메이슨 컬러앤필'은 네일 컬러 15종과 셀프 네일아트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네일 데코 아이템(스티커, 스톤 외)이 세트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6만9800원.

이슬 기자
ls@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