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남성복 '지플리시'가 이번 S/S 시즌 히트 아이템을 잇달아 터뜨리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플리시'는 미니멀한 콘셉의 베이직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시즌에는 심플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FL스웨트셔츠'와 '이미지네이션' 티셔츠를 출시 열흘만에 완판시켜 리오더에 들어갔다. 일본 유명 데님 업체인 구라보社 에서 공수한 원단으로 제작한 청재킷은 또한 큰 호응 속에 모두 판매됐다.

인기 비결은 품질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이다. 스웨트셔츠 3만8000원, 티셔츠 3만2000원, 청재킷 11만 8000원에 불과해 소비자 사이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지용구 '지플리시' 대표는 "스테디셀러인 임프루브 슬렉스 또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데님 팬츠 또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여름 시즌에는 슬리브리스 톱과 클러치백, 에코백 등 가볍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추가로 발매해 매출을 견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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