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의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전속 모델 수애와 함께 한 2015 봄 시즌 화보를 선보였다.

화보 속 수애는 봄기운이 물씬 묻어나는 산뜻하면서도 여성미가 돋보이는 페미닌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리비아로렌'의 이번 봄 컬렉션에서는 오피스웨어와 여성스럽고 우아한 실루엣을 결합한 세미 포멀 스타일을 제안했다. 페블럼 원피스와 플레어 스커트에 펀칭이나 레이스,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상의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컬러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밝고 경쾌한 컬러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아우터 스타일도 돋보인다. 트렌치코트, 가죽재킷, 점퍼 등 활용도 높은 아우터를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스카프, 볼드한 목걸이 등을 활용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은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감성이 느껴진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여자의 계절인 봄이 다가온 만큼 화사한 컬러와 여성스러운 소재의 아이템을 중심으로 봄 스타일을 연출하면 좋을 것"이라며 "여기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볼륨감을 잘 표현한다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