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무리 매서운 바람이 불어도 패션을 즐기는 여성들은 코트를 택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여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무역점에 '소울에프앤 신진 디자이너 겨울 코트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탁월한 디자인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8인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김수진 디자이너의 '베이직워드텐 바이 소울팟'을 비롯해 이대겸의 '까르네듀스틸', 이무열의 '유저', 박윤희의 '그리디어스', 유정수의 '정수유', 안선영의 '앤', 고은주&최보윤의 '씨엔코', 황은나의 '엔엔에이' 등이다.

18일 디자이너들은 직접 판매에 나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들은 어떠한 배경에서 디자인이 탄생됐고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좋을지 등 상세한 정보를 전달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고은조 '씨앤코' 디자이너는 "소규모 인원으로 브래드를 전개하다보니 시간이 빠듯하기는 하지만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직접 판매에 임하고 있다"며 "공들여서 만든 제품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멋스럽게 입고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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