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yle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14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서 CJ오쇼핑이 진행하는 팝업스토어 '퍼스트룩'이 열리는 것.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는 젊고 트렌디한 패션피플들은 물론 중국인과 일본인 등 한류에 관심이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퍼스트룩'에서는 이들을 겨냥해 K-Style을 리드하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아이템을 소개하고, 셀럽 초청 포토행사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는 '문화를 즐기는 소통의 장'이라는 콘셉으로 운영된다. K-Style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3일 홍콩에서 진행되는 '2014 M.net 아시아 뮤직 어워드'의 행사 현장을 생중계해주는 '마마 미디어 존'을 마련해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내부를 꾸몄다.

이 곳에서는 박승건, 최범석, 고태용, 스티브J&요니P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상품,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CJ오쇼핑이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2014 F/W 셀렙샵 신상품을 판매한다.

디자이너 박승건, 고태용, 스티브J&요니P와 인기 셀렙들은 오는 6일 오후 12시 행사장에 방문해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태경 CJ오쇼핑 패션사업개발부 이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CJ오쇼핑이나 CJ몰에서 판매하지 않는 디자이너들의 실제 컬렉션 제품들로 대부분 구성됐으며, 20~60% 할인 혜택이 적용돼 합리적인 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팝업스토어 방문객 중 절반 이상이 요우커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디자이너들의 우수성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팝업스토어 수익금 일부를 CJ그룹 국제협력기구인 유네스코의 '국제 여아 교육 사업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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