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부회장 이용백)은 지난 24일 여의도 한마음홀에서 '제20회 2014 F/W 패션 트렌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의류?패션에 관심있는 대학생 30여명이 초청됐으며 해외법인, 협력 업체 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003년 9월에 시작해 매년 열리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세실업 R&D본부(디자인, 패브릭, TD, 컬러)와 뉴욕디자인연구소의 전문 디자이너들이 협력해 글로벌 패션 동향과 바이어별 2015년 하반기 트렌드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기술을 비롯해 패션 업계의 핫 이슈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유럽과 미국, 일본 등 각 국별 패션 트렌드를 비롯해 뉴욕디자인연구소 동영상 등에 대한 발표가 호평을 받았다.

이향미 한세실업 R&D 본부 상무는 "2015년 F/W에는 각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찾고자 하는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소재와 원단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특히 서로 상반되는 소재를 활용한 흥미로운 스타일 구성이 강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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