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과 지난 20일 1년 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으로 SK와이번스는 유니폼과 언더셔츠에 '블랙야크' 로고를 부착하고 2014시즌 경기에 나서게 된다.
SK와이번스가 착용하게 되는 언더셔츠는 '블랙야크'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격렬한 움직임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며, 최상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 기능성 소재로 제작됐다.
또한 '블랙야크'는 홈 구장(인천 문학경기장) 전광판 및 스폰서 데이, 티켓 등을 제공받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프로야구와 아웃도어브랜드가 다양한 여가활동에 연계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공통점에서 추진됐다. 국내 프로야구의 연간 관중수가 700만명에 달하는 최고의 스포츠 경기인 상황에서, 이번 '블랙야크'의 후원 계약은 국내 아웃도어 마케팅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윤준호 '블랙야크' 프로모션팀 팀장은 "이제껏 아웃도어기업은 등산과 트레킹 등의 활동을 중심의 후원이 대부분이었다"며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통해 고객들에게 '블랙야크'의 브랜드가 보다 친숙해지고 다양한 여가활동에 연계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며, 앞으로는 야구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대중스포츠와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임원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계약서 서명,기념품 교환,선수단과 기념촬영 등 후원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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