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프랑스의 정통 캐리어 가방 전문 브랜드 '닷드랍스(Dot-Drops)'를 오는 12일에 국내에 첫 선보인다.

'닷드랍스'는 지난 2008년 론칭한 여행가방 전문 브랜드로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전 세계 수십 여 개국에 약 300여 개의 매장을 전개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LG패션이 자체 액세서리 전문 편집숍인 라움 에디션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시작하여, 3개월 만에 최초 주문 물량이 모두 팔려나갈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브랜드의 캐리어 가방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비즈니스 라인부터 경쾌한 느낌을 주는 캐주얼 라인까지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재품의 평균 가격대는 비즈니스 라인의 하드 케이스 캐리어 가방이 35만대이다.

LG패션은 브랜드의 주요 제품군인 캐리어의 일부 라인을 우선 국내 시장에 출시해 향후 젊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서류가방에서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소화 가능한 다양한 가방 라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노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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