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사진)는 지난 26일 섬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최병오 회장을 재선임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는 모범경영인 이진순 GSGM 회장을 비롯해 20개사 26명의 의류 산업 유공자 포상을 실시했다. 특히 160여명의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3년 임기가 만료된 최병오 회장의 재선임을 만장일치 의결하고,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집행부 대부분을 유임하는 등 63명의 협회 비상근 임원에 대한 재선임과 보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선임된 임원사는 두산타워(대표 이승범), 이로인터내셔날(대표 이정옥), 패션캠프(대표 장종표), 화인레나운(회장 박윤규) 등 4개사다.

한편 의류협회는 올해 제1회 이사회와 이번 정기 총회에서 재선임된 최병오 회장이 임기 중 섬산련 회장으로 추대될 시에는 새로운 회장을 보선키로 의결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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