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브랜드의 격전지로 자리매김한 가로수길에 또 하나의 메가 브랜드가 뛰어든다.

SK네트웍스의 '타미힐피거'는 최근 가로수길 초입(현대고 방면) 이전 스타벅스 매장 건물 1~3층을 임대하고 12월 오픈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다.

'타미힐피거'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는 뉴욕, 파리, 런던, LA, 동경, 뒤셀도르프에 이은 전세계 8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SK네트웍스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타미힐피거'의 콘셉과 방향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가로수길의 패션 문화를 리드해가는 새로운 패션 메카로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3층 규모의 매장에는 고급스러움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타미힐피거 디자이너 하우스의 콘셉이 그대로 옮겨져 표현되며, 뉴욕 5번가, 파리 샹젤리제 등 전세계 7개국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은 외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층은 여성과 여성 데님, 2층은 남성과 남성 대님, 3층은 아동 라인으로 구성된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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