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남성복 브랜드 「준지」가 프랑스 파리 컬렉션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디자이너 정욱준은 '언유니폼 (Ununiform)'을 주제로 2014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남자와 여자, 클래식과 스포티즘, 미니멀리즘과 아방가르드 등 서로 상반된 개념의 경계를 넘나들며 융합해 새롭게 표현한 38개 착장의 의상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컬렉션에는 패션계의 대모 수지 멘키스를 비롯해 파리의상조합 회장 디디에 그랑바흐 등이 참석해 화제가 됐다. 그 밖에도 바니스뉴욕, 10꼬르소꼬모, 조이스 등 유력 바이어 및 패션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가늠케 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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