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리서치 기관인 프로그레시브 스포츠 테크놀로지는 최근 실시한 비교 테스트 결과 ‘인비스타의 라이크라 스포츠 신소재가 다른 나일론 경량 소재에 비해 ‘압박과 보정’ 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레시브 스포츠 테크놀로지는 이번 테스트를 위해 서로 다른 스포츠웨어 소재를 레깅스 양 다리에 각각 사용한 의류를 제작, 운동 선수들이 블라인드 형식으로 이 제품을 입고 평가하도록 했다. 테스트 결과, 라이크라 스포츠 소재의 원단은 피부 압박 성능이 15%, 치수 안정성이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7%는 ‘스포츠 활동에 적당한 압박감을 제공한다’고 응답했으며, 61%는 ‘탁월한 핏으로 몸의 라인을 살려준다’고 호평했다.

또 스포츠 활동, 일, 휴식 시간 등 80시간 착용하고, 10일간 20회 측정하는 웨어링 테스트도 실시했는데, 뛰어난 압박을 제공하면서도 착용감과 형태 유지 기능이 다른 제품보다 좋다는 평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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