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코리아(대표 안영환)의 ABC마트가 지난 25일 명동 3호점을 오픈하며 국내 최대 멀티 슈즈 숍의 막강 파워를 과시했다. 구 에스콰이어 매장에 새롭게 자리잡은 ABC마트 중앙점은 명동 중앙로에 금강제화, 랜드로바 등의 드레스 슈즈 숍들과 함께 새로운 슈즈 전문 카테고리 숍으로 자리해, 젊은층의 고객 유입을 리드하는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명동 중앙점은 1층 여성 드레스 슈즈 「누오보」를 중심으로 다양한 여성 슈즈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2층의 남성 슈즈 조닝 역시 타 매장보다 보강된 모습으로, 이태리 명품 드레스 슈즈를 비롯 한 아웃도어, 컴포트 슈즈의 비중을 높여 중•장년층을 타깃했다. 매장 3층은 고객들의 유입을 높이기 위해 「나이키」, 「아디다스」등의 애슬래틱 스포츠 슈즈와 「반스」, 「컨버스」 등 스트리트 캐주얼의 스니커즈로 구성했다. ABC마트의 PB브랜드인 「반스」 의류는 2층 한쪽에 마련돼 별도 숍 인 숍의 기능으로 한정시켰으나, 이날 대학로 「반스」 단독 매장 오픈이 동시에 이뤄져 명동상권에서의 테스트 마켓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오픈 기념 20% 세일 행사가 진행됐으며, ABC마트 전속모델 김신영과 구준엽, 손호영 등 연예 스타들의 슈즈 사랑을 ABC마트를 통해 보여줘 명동을 찾은 방문객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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