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가 하반기 백화점 유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는 8월 한 달 동안 롯데 영등포점, 현대 신촌점을 비롯해 지방 중소형 백화점을 포함한 13개 매장을 오픈한다. 지난 5월 롯데 영플라자 입점 이후 지속적인 매출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명동 직영점의 경우 주말 평균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패션 이너웨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 백화점 유통 강화와 함께 고급 라인 ‘블랙라벨’을 추가해 8월 중 차례로 입고시킬 계획이다. ‘블랙라벨’은 원단과 부자재를 유럽에서 수입해 품질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시켰으며 중심 가격은 8~9만원대에 포진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주일 평균 10스타일 가량의 신상품을 입고시키는 빠른 상품회전율이 백화점 판매 패턴과 비슷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며 “앞으로 상권별, 매장별 데이터에 따라 탄력적인 MD정책을 진행하여 유통을 강화하고 볼륨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는 연말까지 백화점, 대리점을 합쳐 80개 매장을 전개할 예정이며 온라인 유통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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