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패션몰 두타(대표 이승범)가 매장당 규모를 넓히고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을 늘리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 1일 새로 문을 열었다. 두타는 지난 40여일 간의 리뉴얼 공사에서 매장당 단위면적을 4평에서 6평으로 늘리고 에스컬레이터 주변의 매장을 없애는 등 고객의 쇼핑을 더욱 편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층 ‘더 퍼스트 애비뉴’의 90여 개 매장은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으로 구성해 타쇼핑몰과 차별화를 했다. 지하 1층의 신진 디자이너 특화 존 ‘두체’는 기존 132평에서 450평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디자이너 심상보 씨의 매장과 중앙디자인그룹 회장 김형철 씨의 매장 등에서 감각적인 디자인 상품을 선보인다. 지하 2층은 「나이키」 「아디다스」 「카파」 「움브로」 「스피도」 등 스포츠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또 지하 1층에는 CJ가 운영하는 헬스 앤 뷰티숍 ‘올리브영’매장과, 7층에는 전자랜드21 등 카테고리 킬러 매장 등도 들어섰다. 한편, 두타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매일 선착순 2천 명에게 오렌지를 나눠주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해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 카메라, 홈씨어터 등 경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