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포유」 제천점 지난달 8일에 문을 연 「올포유」제천점은 까다로운 40~50대의 주부고객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으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리점 사업은 처음이라는 최영민 사장은, “주부 고객들은 일일이 제품의 바느질을 살피고 가격에 대해서도 까다로운 선택을 하지만, 한번 만족한 고객들은 꼭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한다”며 올포유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최 사장은 13년을 패션업계서 몸 담았던 아내의 권유로 「올포유」를 시작했다. 그는, “투자 비용이 큰 만큼 정보 수집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다녔다. 제천지역이 인구에 비해 골프이용객이 많고, 30~40대의 고객층이 많아 브랜드 컨셉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아내 역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이 있어 적극 「올포유」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최영민 사장은 처음하는 사업인만큼 고객만족을 위해 많은 투자를 쏟고 있다.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시원한 음료수나 커피 등을 준비해 제공하거나,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준비한 사은품이 떨어지면 판매하는 양말이나 밸트를 선물하기도 한다. 매장 오픈한지 불과 1달이 겨우 넘어선 탓에 매장 홍보가 부족하지만, 입소문을 탄 덕에 하루 평균 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올포유」는 5월에만 포천, 목포, 속초, 오산 등에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오는 2006년까지 600억원 매출달성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