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쎄’가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도약한다.

이탈리아 브랜드 ‘엘레쎄’가 ‘웨스트우드’를 전개하는 젯아이씨를 통해 스포츠 브랜드로서 새롭게 출시된다.

2016년 S/S 시즌을 겨냥해 스포츠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게 된 ‘엘레쎄’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라인과 퍼포먼스 중심의 액티브 라인, 그리고 오리지날리티를 강조한 헤리티지 라인을 구성해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라인은 도시 속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풀한 색상 등을 적용한 상품군이다. 액티브 라인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디자인에 기능성과 활동성을 높인 상품군이다. 헤리티지 라인은 브랜드 본연의 DNA를 녹여 내고, 이탈리아의 본사의 감성을 담기 위해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상품군이다. 라인별 각각 상품 비중은 60%, 30%, 10%로 구성한다.

특히 ‘엘레쎄’는 ‘스포츠에 컬러를 입히다’라는 콘셉으로 다양하고 밝고 화사한 컬러를 사용해 타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기존 스포츠 브랜드에서 찾을 수 없는 독특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백화점 품평회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어 낸 ‘엘레쎄’는 오는 12월 4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패션쇼를 겸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유통망 영업을 펼칠 전망이다. 2016년 3월까지 백화점을 포함해 대리점 등 전체 4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재익 총괄 상무는 “‘엘레쎄’는 ‘웨스트우드’를 전개하면서 쌓은 생산 시스템과 유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빠르게 대표 스포츠 브랜드 대열에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벌써부터 대리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백화점 반응도 좋아 브랜드 전개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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