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펠리시티몰이 최근 오픈한 ‘차피패밀리파크’가 전국 1등 매출을 기록하며, 브랜드 입점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펠리시티몰 전경.

요즘 목포에 위치한 ‘펠리시티몰’ 주차장에는 몰려 온 고객들의 차량들로 가득하다. 최근 들어 ‘나인걸’ ‘트윈키즈365’ ‘차피패밀리파크’ ‘달콤커피’ 등이 연이어 오픈하면서 이들 매장을 이용하기 위한 고객들이 차량을 통한 방문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가족단위 고객이 집중되는 ‘차피패밀리파크’는 주말 일 평균 1200명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집객을 일으키고 있다. 5월 1일 오픈한 펠리시티몰의 ‘차피패밀리파크’는 전국 7개 매장 중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호응이 높고, 전국 지점 매출 기록을 매번 갈아 치울 정도다.

오픈 5일간 6000명 가까운 고객이 방문해 6200만원대 매출을 일으켰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펠리시티몰’은 이 같은 분위기를 몰아 조만간 ‘탑텐’ ‘지스바이’ ‘커밍스텝’ ‘티렌’ 등의 패션 브랜드와 ‘풀입채’ F&B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 등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ABC마트’를 입점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입점 조건을 놓고 막판 조율 중에 있다.

이처럼 ‘펠리시티몰’은 기존 입한 브랜드의 반응이 양호해 추가 오픈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석봉 MD사 대표는 “목포 신도시 하당과 ‘대불 산업단지’가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 여기에 먼저 오픈한 매장들의 반응이 점차 오르고 있어, 브랜드 입점 결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으로 펠리시티몰은 패션과 F&B, 테마파크와 휘트니스 시설 등이 함께 아우러지는 목포를 대표하는 유통 시설로 자리매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펠리시티몰은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대지 면적 1만3521㎡(4000평)에 건물 6개 동을 짓고 120개 매장에 70여 개 브랜드를 입점 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브랜드 입점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오는 8월경 그랜드 오픈이 이뤄질 전망이다.

펠리시티몰 내부 모습.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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