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에서 사입형 SPA 브랜드가 매출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사입형 SPA 브랜드가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의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매출을 주도하는 브랜드는 20 09년 그랜드 오픈 때부터 함께 한 ‘트위’ ‘주마’와 지난해 입점한 ‘밀스튜디오’, 그리고 최근 10월초 오
픈한 ‘플러스에스큐’ ‘어라운드101’ 등이 주인공이다.
특히 이들은 모두 평당 매출이 타임스퀘어 내 전체 패션 브랜드 가운데 상위 30% 내에 들어갈 만큼 높게 형성돼 있다. 이들의 매장 사이즈가 대부분 66~99㎡(20~30평)인 것을 감안하면 효율이 높은 알짜 브랜드에 속하는 것이다. 이들 가운데 가장 적은 매출이 월 평균 1억원 내외다.
그 밖의 브랜드들은 1억5000만원 안팎을 나타낸다. ‘트위’와 ‘주마’의 경우는 초창기부터 함께 해 5년 차가 넘었다. 따라서 이 두 브랜드는 충성도 높은 고정 고객이 가장 많고, 이에 따른 매출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입형 SPA 브랜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동대문 소싱을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발 빠르게 공급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고객이 손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빠른 상품 공급은 고객들이 식상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필수 정책으로 이를 위해 판매율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보통 일반 브랜드가 매장에서 60~70% 소진한다면 이들은 최소 90%이상 소진한다. 매장 입고 후 고객의 반응이 부진하면 바로 단계별 세일에 들어가 판매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재고로 남기는 것보다 세일로 소진하고 새로운 상품을 공급해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사업성이 월등히 높기 때문.
박승현 타임스퀘어 부장은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되는 핵심 위치인 지하 2층 초입에 5개 브랜드가 나란히 입점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들 5개 브랜드들은 매출 상위권 랭크돼 있고 고객 집객 효과까지 높아 한마디로 ‘요즘 대세 브랜드’에 속한다. 타임스퀘어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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