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소요산역 ‘박찬호야구공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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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장에 스포츠 & 아웃도어 용품 판매 시설 구성

2014-09-15 오후 7:53:52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기차역과 1km 떨어진 곳에 국내 최초로 ‘야구공원’이 들어선다.

박찬호 선수가 직접 투자하고 참여하는 이곳은 ‘박찬호야구공원’이라 불리며, 6개의 야구장에 캠핑장, 실내 야구연습장, 공연장, 스포츠와 아웃도어 용품 및 F&B 판매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동두천시는 소요산 기차역에 연간 129만명(2012년 기준)이 하차하고, 최근 기차역 인근에 어린이박물관과 산림욕장 등이 함께 들어서면서 이용객이 증가해 현재 소요산에는 연간 1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는 소요산 방문객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 박찬호야구공원을 유치하게 된 것.

대지 면적 33만㎡에 16만5000㎡시설로 들어서는 박찬호야구공원은 전국 350개 아마추어 야그 리그 가운데 30개 리그를 유치하고, 박찬호 선수가 직접 운영하는 ‘유소년야구아카데미’를 추진해 빠른 안착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29년 만에 우승해 관심이 고조된 리틀야구 활성화를 위해 전체 6개 야구장 가운데 1개는 리틀 야구장으로 운영해 국내 야구 마니아들을 위한 대표 시설로 추진하게 된다.

박찬호야구공원은 야구장과 함께 들어서는 판매 시설 공간에 야구, 캠핑, 등산 등의 종목에 적합한 스포츠와 아웃도어 용품 매장을 운영한다.

여기에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패밀리레스토랑, 호프집 등의 F&B 시설도 운영해 가족단위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찬호야구공원은 오는 9월 중순 착공해 2015년 5월 오픈 예정이다.





 “야구 선수만 연간 70만명 방문 기대”


 최재창 박찬호야구공원 편의 시설 총괄 본부장





“전체 6개의 야구장을 만들어요. 이곳에 아마추어 야구 리그 35개와 리틀야구 대회를 개최해 야구관련 최대 시설로 운영하게 됩니다. 연간 8000게임을 진행할 계획으로 아마추어 야구 선수 70만명과 이들 가족, 소요산 이용객까지 200만명이 족히 넘게 이곳을 다녀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찬호야구공원의 편의 시설을 맡은 최재창 본부장은 그간 야구장이 없어 야구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국내 야구 마니아들의 놀이터로 이곳을 만들어 선수와 가족단위 고객들이 운동하고 휴식하고 쇼핑하는 공간을 만들어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현재 인천 부평 아이즈빌 운영을 겸하고 있는 최 본부장은 본인의 유통 노하우를 살려 박찬호야구공원에 야구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와 아웃도어, F&B 매장 등을 함께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야구장 시설을 이용하는 선수와 가족 등을 타깃으로 해 스포츠와 아웃도어 용품 매장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F&B 시설도 함께 구성해 쇼핑과 더불어 먹거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게 됩니다. 이곳은 인근 소요산 이용 고객까지 찾게 될 것으로 보여 많은 유동 인구로 빠른 안착이 예상됩니다.”

박찬호야구공원에 벌써부터 스포츠와 아웃도어, 유명 F&B 대표 브랜드들이 입점 의사를 밝히는 등 순조로운 MD 진행이 이뤄지고 있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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