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옥암동에 신규 패션 타운 펠리시티몰이 들어선다. 이곳은 목포시 하당동과 전남 무안군 남악 신도시 사이다.

펠리시티몰은 대지 면적 1만3521㎡(4000평)에 건물 면적 2650㎡(700평) 규모로, 건물 6개 동에 120개 매장을 만들어 브랜드 70여개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5층 건물들로 지상 1~2층에는 패션 브랜드, 3~5층에는 F&B 브랜드를 구성하게 된다.

펠리시티몰을 추진하는 영신종합건설은 목포를 중심으로 전라도 지역에 ‘펠리시티’ 브랜드로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을 전문적으로 시행과 시공하는 중견 건설 업체다.

따라서 영신종합건설은 목포 상권을 철저히 파악한 상태에서 차량 유동이 많고, 목포 시내는 물론, 주변 도시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이 곳을 대상 부지로 선정했다고 한다.

펠리시티몰은 7차선 대로변에 두 차선이 맞닿는 코너 자리에 들어서 진입이 용이하며, 목포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인 대불산업단지와는 5분 거리, 젊은층이 많은 하당동과는 5km, 도청이 들어선 남악 신도시와는 불과 3km 떨어져 있다.

맞은편에는 현충 공원과 인공 목포 등이 있어 주변엔 이미 유동인구가 많이 형성돼 있기도 하다.

김석봉 MD 총괄 대표는 “지하 2000평 공간에 700평 규모의 키즈카페가 들어서고, 지상에는 스크린 골프는 물론 고급 레스토랑 등 F&B 시설도 함께 구성해 패션과 함께 시너지 나는 MD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미 주변 점주와 브랜드에서 입점 타진을 해 오는 등 순조로운 브랜드 구성이 이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펠리시티몰은 건설회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건물 외관과 조경 등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건물 구조가 특징이다. 5월 29일 착공해 2015년 2월 그랜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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