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에프통상(대표 이효욱)이 전개하는 「폴스미스」가 지난달 27일 현대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현대 본점은 「폴스미스」남성라인의 4번째 매장. 「폴스미스」측은 현대 본점 매장 오픈을 계기로 기존고객 연령층보다 20대초반이나 40대 후반 등 고객층이 훨씬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일 리뉴얼한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점은 25평으로 매장을 늘렸으며, 폴스미스진 라인과 컬렉션 라인을 보강했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폴스미스」여성매장은 명품관웨스트 2층으로 이동했으며, 내년 롯데 본점 명품관에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폴스미스」는 내년 봄·여름 시즌에는 최고급라인을 강화한다. 수트 물량의 13∼20%정도인 고급라인은 전공정이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며, 핸드스티치 등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특징이다. 수트의 가격대는 200∼300만원대. 비엔에프통상측은 상반기까진 전개하던 「아르마니익스체인지」가 하반기부터 클럽21의 한국지사에서 전개함에 따라 「폴스미스」물량을 전년보다 늘리는 등 「폴스미스」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최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