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6일 오픈 예정인 와이즈파크 충장로점 조감도 |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하 에이엠)의 패션전문 쇼핑몰인 와이즈파크가 서울 홍익대 부근에 이어 광주에서 두번째로 오픈한다. 4월 26일 광주 충장로점을 오픈하는 것이다. 애경그룹 자회사인 에이엠은 지난해 12월 광주 충장로 3가 이프유백화점이 있던 곳에 9층 건물을 장기 임차해 MD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 곳은 광주의 향토 백화점 시대를 연 가든백화점 터다.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와이즈파크는 지하 1층에는 「아디다스」 「리복」 「스코노」 「슈마커」 「로버스」 등 스포츠와 슈즈 전문 브랜드가 들어선다. 1~3층에 「H&M」, 1층 나머지 공간에는 「탑텐」, 그리고 코스메틱 브랜드 「미샤」 「이니스프리」 등이 입점하게 된다. 2층에는 「LAP」, 3층에는 「트위」 「르샵」, 4층에는 「스마일마켓」 「크리스앤크리스티」 「플라스틱아일랜드」 등도 입점이 확정됐다. 한편 4~7층까지는 푸드코트와 패밀리레스토랑를 구성하고, 8층에 젊은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토즈」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태헌 MD본부장은 “광주 충장로 상권에 맞는 20~30대 젊은층을 위한 브랜드로 전체 그림을 그렸다”며 “여기에 전라도 지역 최초로 글로벌 SPA 브랜드 「H&M」과 국내 SPA 브랜드 「탑텐」도 함께 구성해 빠른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엠은 올해 내에 2~3개점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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