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 의류 관련 상품 구매가 사상 처음 5조원대를 돌파했다.

지난 2002년 5374억원을 기록한 인터넷 쇼핑은 2005년 1조를 돌파(1조5831억원)한데 이어 2006년 2조원을 넘어섰고(2조3717억원) 2009년 3조원, 2010년 4조원 넘어선지 2년만에 다시 5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순수 온라인몰의 의류 거래액은 2002년 2245억원에서 작년 3조6170억원으로 16.1배로 커졌고 온·오프라인 병행 쇼핑몰 거래액은 3129억원에서 1조6320억원으로 5.2배 증가했다.

더군다나 모바일 쇼핑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인터넷 쇼핑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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