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브랜드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신생 디자이너 레이블을 소개하는 멀티 숍 ‘무이’와 디자이너 미하라야스히로가 만나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06년부터 무이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 온 미하라야스히로는 파리를 주 무대로 활동하며 일본 특유의 스트릿 패션과 참신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전세계 패션 피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멀티숍 무이는 이번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무이 갤러리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한 디자이너 미하라야스히로와 함께 유니크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무이x미하라야스히로’ 콜래보레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전시와 함께, 2012 S/S 미하라야스히로의 컬렉션(사진)에서 그가 영감을 얻었던 작품 오펠리아를 인터랙티브한 영상으로 재구성한 아트 작품 전시, 그리고 그의 2012 S/S 컬렉션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도 공개했다. 특히 2012 F/W 컬렉션 런웨이 사운드 트랙을 담당했던 일본의 유명 솔로 기타리스트 미야비가 함께 내한, 또 한번 멋진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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