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패션 아웃렛으로 자리매김한 김포공항아울렛이 두 번째 지점인 인천 계양점을 오는 4월 28일 오픈한다. 계양점은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인천시 계양구와 부평을 1차 상권으로 하고 부천과 인천 서구를 2차 상권으로 포함시켜 각각 80만명과 150만 명을 잠재적 고객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반경 5km 이내에 다수의 관공서 및 사무실과 대학교를 비롯 대형 아파트 단지까지 형성돼 빠른 활성화가 예상된다. 특히 건물 내 8층부터 11층까지 입점해 이미 성업 중인 1200석 규모의 계양 CGV는 계양구 내에 유일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써 김포공항아울렛 계양점에 자연스레 연간 250만명의 유동 인구를 발생시키는 효과를 얻게 된다. 1층에는 영캐주얼·잡화·화장품, 2층에는 여성 캐릭터·영캐주얼, 3층에는 캐주얼, 4층에는 남성복 및 골프웨어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유·아동복 브랜드와 푸드코트·문화센터 등도 함께 입점된다. 김포공항아울렛 계양점은 기존 공항점의 운영 노하우를 십분 살려 한층 안정되고 체계화된 운영을 펼칠 계획이어서 패션 브랜드의 또 하나의 알짜 유통망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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