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과 패션플러스가 손을 잡았다. 옥션은 지난 14일 사이트 내에 ‘패션플러스관’이란 코너를 새롭게 오픈했다. 패션플러스에서 입점 형태몰 형태로 운영하는 ‘패션플러스관’에는 200여개 브랜드, 5만여종 의류와 잡화가 판매되고 있다. 옥션과 패션플러스 측은 올해 말까지 이곳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를 1천2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한 옥션 패션플러스관은 캐주얼의류, 여성의류, 남성의류, 언터웨어 등 8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옥션측은 입점한 브랜드를 더욱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각 브랜드별로 소분류를 새로 생성하는 등 검색기능을 감화했다. 옥션 패션플러스관에 입점한 브랜드는 90%가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 송하영 옥션 여성패션 과장은 “고품질의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패션플러스와 손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주미선 패션플러스 제휴마케팅팀 과장도 “패션플러스는 폭넓은 고객층으로 이용고객을 늘릴 수 있고, 옥션은 백화점 브랜드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끌어드릴 수 있어 상호간 윈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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