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대표 이철우)의 상품본부가 대폭 변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뉘어 있는 매입부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백화점의 일관성 있는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매 담당자를 통합해 협력 업체의 효율을 높이고 구매의 스피드를 높이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기존에 한 브랜드의 영업 담당자가 여러 명의 바이어를 만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관성 있는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구매 담당자의 명칭도 바이어에서 MD로 바꾼다. 복종군도 새롭게 구성한다. 기존에 트렌드, 영 캐주얼, 유니섹스, 커리어, 멀티, PB개발, 영플라자의 11개 복종으로 나뉘어있던 수도권 매입팀과 트렌드/커리어, 영 캐주얼, 유니섹스, 멀티 캐주얼의 4개 복종으로 구분되었던 지방 매입팀을 8개 복종군으로 합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은 브랜드가 모여있는 영 캐주얼 군은 영 베이직과 영 캐릭터의 2개 복종으로 나눌 방침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의 복종 재구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4월 9일자로 송영탁 잡화여성매입부문 지방여성매입팀장을 잡화여성매입부문 영캐주얼 매입팀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64명의 이동 및 인사를 단행했다. 빠르면 4월 둘째 주 안에 추가 인사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 주요 인사 이동> ▷ 이동 및 보직 : 송영탁 잡화여성매입부문 여성캐주얼매입팀장, 유형주 잡화여성매입부문 영캐주얼매입팀장, 전형식 본점영업총괄팀장, 이동훈 잠실점 남성스포츠팀장, 기원규 경영지원부문 인사팀장, 황규완 잡화여성매입부문 잡화매입팀장, 황우연 식품가정매입부문 식품매입팀장, 이용우 식품가정매입부문 식품 MD개발 프로젝트 팀장, 박문수 영업본부 서비스혁신팀장, 장재영 본점 식품팀장, 이만욱 잠실점 영업총괄팀장, 이형규 잠실점 아동가정팀장, 송영준 잠실점 잡화팀장, 고창준 영등포점 여성팀장, 장재욱 영등포점 남성스포츠팀장, 임화준 일산점 식품가전팀장, 최경준 강남점 지원팀장, 박완수 강남점 여성팀장, 박노경 안양점 지원팀장, 김윤호 노원점 남성스포츠팀장, 이정문 미아점 지원팀장, 유찬 부산본점 잠화팀장, 이병수 부산본점 식품팀장, 윤종권 광주점 지원팀장, 구재영 광주점 남성스포츠팀장, 박한혁 대전점 영업총괄팀장, 최성헌 포항점 잡화여성팀장, 김영훈 상인점 잡화여성팀장, 김윤중 센텀시티점 영업총괄팀장, 류민열 센텀시티점 지원팀장, 황경상 센텀시티점 여성팀장, 한길모 센텀시티점 잡화명품팀장, 함태영 일산점 여성팀장, 박영환 동래점 여성팀장, 정재훈 창원점 여성팀장, 김선민 대구점 여성팀장, 정성원 신규사업부문 신규점추진팀 매니저, 김종혁 본점 법인영업팀장, 김석곤 영등포점 가정팀장, 조용욱 청량리점 영업1팀장, 남기대 관악점 영업2팀장, 최형근 부평점 영업2팀장, 장대석 강남점 잡화팀장, 김준영 노원점 지원팀 지원담당 매니저, 박명석 노원짐 지원팀 인사담당 매니저, 조한환 울산점 식품가정팀장, 안대준 동래점 잡화팀장, 최진욱 상인점 영업총괄팀장, 박해준 센텀시티점 남성스포츠팀장 외 12명 ▷이동 : 하동수 경영지원부문 총무팀, 나종필 경영지원부문 총무팀 ▷겸직 : 하성동 본점 에비뉴엘팀 및 상품본부 중국 MD 팀장 겸직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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