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오픈한 다홍쇼핑몰(대표 이경업)은 랭키닷컴 보세의류 쇼핑몰 부문에서 점유율 20%인 인기패션쇼핑몰이며, 현재 하루 방문자수 28000명, 252000명의 총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감도 높은 사진 퀄리티로 많은 의류 쇼핑몰들의 벤치 마킹 사이트가 되어왔다. 상품 연출을 위해 많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포토그래퍼는 10여명 될 정도로 이미지 촬영에 어느 대형 쇼핑몰 보다 많은 인력이 동원된다. 스타일리스트팀도 10명으로 상품선정에서부터 코디까지 맡고 있고, 그 외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여러 멤버가 활동하는 등, 자체 카탈로그와 코디북을 통해서도 브랜드 못지 않은 이미지 기획력을 볼 수 있다. 다홍패션몰이 입고하는 제품 역시 동대문 소싱으로, 자사 물류팀에 의해 1차적으로 걸러진 상품을 2차적으로 스타일리스트들이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 후 선별해 제품 촬영에 들어간다. 하루 평균 이들이 소화하는 상품 수는 100여개 아이템. 비록 코디 사진은 여러 연출과 후반 이미지 작업을 거쳐서 표현하고 있지만, 상품 디테일 컷에서는 실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중점을 둔다. 고객이 상품을 받았을 때 실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홍패션몰은 현재 4월 중 오픈 예정인 압구정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중이다. 매장에서 고객 커뮤니티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층 매장에는 해외상품과 다홍패션몰의 인기 아이템을 함께 구성하고 2층은 고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셀프 메이크업 샵, 셀프 네일케어 샵을 등을 구성한다.

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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