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롯데백화점 16호점 창원점이 오픈했다. 지방점으로는 부산, 광주, 대전, 포항, 울산, 동래에 이어 7번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창원시 상남동 79번지, 창원 중심가에 위치한 창원점은 부지면적 4천여평, 지하5∼지상6층까지 연면적 3만평, 매장면적 9천200평, 동시주차대수 1천200대규모이다. 특히 지상 3∼6층 사이에 7개관 총 1천600석 규모의 복합영화상영관인 롯데시네마가 들어선다. 매장구성은 지하 5∼2층 주차장, 지하 1층 식품·가정, 1층 잡화, 2·3층 숙녀, 4층 아동·스포츠, 5층 신사정장 매장이 들어서며, 6층은 식당가와 문화센터, 옥상에는 옥상공원이 조성된다. 창원점은 ‘풍요로운 미래를 여는 고품격 생활 1번점’이라는 점 컨셉과 ‘패션, 문화의 새로운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원시 전체를 핵심상권(52만명), 마산시 및 진해시 등을 2차상권(60만명)으로 추산, 총 112만 명을 대상으로 지역 최고 백화점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 창원점 손병철 점장은 “롯데 창원점은 최고의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로 평가받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문화 창달 등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백화점이 되겠다”며 “롯데백화점에 대한 창원 인근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지역 밀착형 영업전략을 추진해 1등 백화점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