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대표 구영배)이 구랍 12월 27일 오픈 마켓 최초로 정부공인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SQ:Service Quality)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마켓의 이번 획득은 2006년도 3분기까지 거래액 합계 1조 5860억원을 달성, 재작년 대비 150% 성장한 점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함께 나누는 쇼핑 세상, 모두가 행복한 쇼핑 세상'이란 모토의 경영이념인 4G (Goods, Good, Green, Global)를 실현하여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e마켓 플랫폼을 모든 사람에게 제공한 점과, 배송·반품·환불 등 빠르고 편리하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G마켓은 이밖에 판매자가 상품 등록시 '후원하고자 하는 단체'를 지정하면 '후원 상품'으로 등록, 구매자는 별도의 비용없이 그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후원이 이뤄지는 새로운 기부 모델인 ‘후원 쇼핑’을 통해 나눔 경영도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총 23억여원을 적립했으며 적립금은 매월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복지재단, 굿네이버스, 홀트 재단 등의 후원단체에 전달된며 현재까지 후원단체수는 46개이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고 경영기술 컨설턴트협회가 시행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기관 서비스 품질 공인 인증 제도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비스 수준 진단을 통해 성과가 탁월한 기업 또는 기관의 경쟁력 향상 및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인 것. 이번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것에 대해 구영배 G마켓 대표는 “G마켓이 소비자들로부터 서비스 정신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품질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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