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신생 브랜드 부렐 팩토리(Burel Factory)는 천연 재료인 100% 양모와 라텍스 고무로 만든 혁신적인 플립플롭을 출시하며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제품은 세라 다 에스트렐라(Serra da Estrela)에서 생산되었으며, 재활용 산업 폐기물을 활용하여 환경을 고려한 패션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쓰레기에서 기적으로. 한 걸음씩(From trash to wonder. Step by step)이라는 슬로건 아래, EAB 및 쿨 그레이(Cool Gray)와 협력하여 개발한 부렐 팩토리 새로운 플립플롭을 소개한다"라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플립플롭이 천연 소재만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섬유 생산 과정에서 남은 양모와 폐기된 라텍스 고무를 결합하여 편안함과 내구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한다.

올 여름, 베이라 알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변 경관에서 영감을 받은 부렐 팩토리는 일상 제품에 순환 디자인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역의 자연을 보호하고 재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브랜드의 핵심 가치다.

브랜드는 “우리 자신의 텍스타일 폐기물을 재활용해 부드럽고 탄력 있으며 완전히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었다. 폐기물 없이, 자연 재료의 재창조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접근은 소비자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렐 팩토리의 플립플롭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야외 산책에 완벽하다”며, “혁신과 지속 가능성이 함께 갈 수 있음을 증명하는 기능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단순한 신발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발걸음으로 여겨진다.

브랜드는 고객들에게 “우리와 함께 순환 패션에 동참해 주세요. 좀 더 가볍게, 좀 더 나은 걸음을 걸어보세요”라고 독려하며,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환경 보호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부렐 팩토리는 세라 다 에스트렐라의 전통적인 양모 제작 기술을 보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 장인들은 19세기 기계로 실을 감고, 빗고, 짜고, 직조한 의류를 제작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 경제와 문화유산을 지키고 있다.

사용되는 양모는 이 지역에서 사육된 양에서 얻으며, “산 정상부의 넓은 초원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으며 행복하게 자랍니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방식은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보여준다.

부렐 팩토리는 고객들에게 100 유로 이상 구매 시 포르투갈과 스페인 내에서 무료 배송을 제공하며, 유럽 연합, 미국, 캐나다로는 150 유로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이다.

이처럼 부렐 팩토리는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결합하여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브랜드의 철학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부렐 팩토리의 CEO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우리의 여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비전은 소비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며,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부렐 팩토리의 플립플롭은 단순한 신발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패션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제품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브랜드는 향후 지속 가능한 제품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며, 다양한 천연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렐 팩토리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지속 가능한 패션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브랜드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러한 신념은 부렐 팩토리의 모든 제품에 반영되어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부렐 팩토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션의 선두주자로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이 브랜드의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